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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디로 언제나/2013 - 유럽

[day 25 인터라켄] 20131003 융푸라우 보러 스위스 인터라켄을 간거지!



제네바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기차로 2~3시간 정도 걸린 듯 싶다.

예약된 곳은 한국인들이 많이들 간다는 백패커스 빌라 호스텔이다. 동역에서 가면 된다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동역이나 서역이나 거리는 비슷하다. 딱 중간쯤! 


그리고 인터라켄 동역 근처에는 무ㅓ가 하나도 없다. 

동역 근처는 그저 Coop 마트가 크게 있고 바로 옆에 유스호스텔이 있을 뿐이다. 이 유스호스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시설이 좋다고 한다. 진짜 동역에서 걸어서 1분 남짓! 

웬만한 기념품 가게 등 상점들은 모두 서역 근처에 있다.


 










인터라켄 동역이다. 

이곳에서 융푸라우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라우터브루넨 행 등.. 

유레일 패스가 있다면 라우터브루넨까지는 유레일 패스로 적용가능하다,. 그리고 융푸라우까지는 한국에서 할인 티켓들이 많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 유레일 패스나 스위스 패스가 있다면 할인을 다 해준다,.


할인율은 스위스 패스가 좀 더 유리하다. 스위스에서 3일 이상 머문다면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는게 이득이다,.

대부분 기차를 타고 베른이나 루체른 취리히, 몽푀르 등을 많이들 가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 5일 정도 머물렀다. 5일동안 머문 침대.. 1층이 마침 비어 있어서 참 좋았지. 

또 1박 마다 코인 2개를 주는 이걸로 빨래도 할 수 있고 건조도 할 수 있고 커피 등을 마실 수도 있다.


난 이곳에서 밀린 빨래를 했다. 그리고 코인이 또 많이 남을 것 같아서 빨래를 또 하기도 했다.

커피나 코코아를 먹기도 했다. 맛은 그럭저럭 맛있었다. 그러고도 코인이 하나 남았다. 

그건 기념으로 .. 언젠가는 또 한번 가겠지?







미리 연락된 한국인 한명이 있었는데 또 다른 사람들도 만나서 같이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결국 먹을 때 되서는 한국인들이 참 많이 모여 있었다. 

한국에서 선교 비슷하게 관광나오신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김치도 주시고 컵라면도 주시고 했다.

사온 맥주도 마시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여기서 우연히 동갑인 그리고 여행 후 한국에 와서까지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아이를 만났다. 같이 다닌 것은 단 하루 였고 중간 중간 계속 연락은 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또 한번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야경을 감상하기도 했었다.



이날 먹고 이 아이랑 산책이나 할겸 따로 빠져나와서 어둑해 져가는 길을 걸었다. 한적하니 조용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