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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디로 언제나/2013 - 유럽

[day 17 파리] 20130925 프랑스 남부 니스로 떠나던 날! 따사로운 햇살 날씨 조~쿠나!!

day 17 이제 니스로 가볼까나? 








여행 시작하고서 각 도시마다 벳지를 모으고 있는데

여기 파리에서는 아직 구입하지 않아서 또 엽서도 이제 좀 보내볼까하고

하는데 엽서도 안사서 또 에펠탑도 사고 싶은데 

여기 노틀담 성당 주변에 많이 판대 그래서 갔어 기차 시간도 오후고 날씨도 조코 




노틀담 간 김에 성당도 한번더 들어가 볼까 했어 근대 이건 다시 들어가기가 참;;; 

사람 너무 많아

이거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갈거 같아 너무 많아 사람 낮에는 



에펠탑도 여기서 샀는데 은근 비싼거야 그래서 작은거 샀는데 한국돌어와서 꺼내보니 

그냥 큰거 살거 후회되더라고 언젠가 큰거 사올거야 비싸더라도 흑형들한테는 안 살거야!!! 

그리고 런던에서 엔티크 이층버스도 사올거야 안사온거 후회돼ㅜ 

보일 때 사야해 다시 찾으려니 못찾아


(그때는 돈 아껴야 긴축재정으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지금이 더 긴축재...정이고마)






핸드폰 파노라마로 좀 찍어줬는데 성당 위에가 짤려서 좀;; 






어마어마해 전망대 올라가려는 줄일거야 아마

여기서 처음으로 크로아상을 먹었는데 너무 부드러워 그냥 길거리 빵짐에서 샀는데 완전 맛있어!!!














노틀담 성당 가려면 여기 시테역에서 내리면 돼

지하철 역사 입구가 이래 예뻐 여기서 바로 나오자마자 있는 가판대에서 에펠탑 벳지 샀었지

완전 맘에 드는 거였는데 제일 근대 마지막 런던 도착한날 비행기 내리다가 잊어버렸어 


그때 이미 벳지가 가방 한쪽을 다 차지하고 있어서 ;;; 관리가 참;;;





파리 게인?게일? 리옹역


꽤 커 아니 많이 커 사람 많아




일부 기차는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어 2층 창가 자리가 전망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특히 캐리어 

들고 올라가야해 계단? 좀 캐리어 들고 가기 힘들어 

짐 없을때 2층 타면 좋지


그리고 TGV, 트렌이탈리아 등 일부 구간에서는 필수 예약을 해야하지만

대부분이 구간에서는 예약안하고 자신이 타려고 하는 기차 시간에 가서

빈 자리 아무 곳에 앉아 가면 돼 자리는 보통 보면 예약한 자리면 표시가 되어 있어



이건 모두 유레일 패스가 있는 가정하에.. 없으면 당연 표 끊어야지


기차이 많은 ㄱ칸들은 대부분 2등석이고 1등석 칸은 그리 많지 않아 전체 기차에 1/3 정도?

나는 탈 수 있으면 다 1등석 탓어 유레일 1등석샀는데 1등석 타야지!



그리고 더블린에서 만난 분이 알려준 어플ㅋ@ 유레일 기차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어플이 있어 후에 여행다니면서 몇몇 사람들에게 전파했지 나도 캬햐

요 어플은 ㅇ데이터 없이도 이용 가능해 


'Rail planner' 라는 어플이혀 아이폰이고 무료야 

안드로이드도 있는지 모르겠네..  여행다니면서 정말 편하게 이용했어





내가 원하는 시간 확인하고(나는 아침 일찍 움직이는 스타일 아니고 

또 야간 열차 이용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대 기차를 탓어 대부분 없으면 12시 전에는 꼭 탓어


열차 출발 시간 확인하고 타고 싶은 시간대에 맞춰서 가면돼 보통 2~30분 전에만 가면 

편하게 널널하게 자리 찾으면서 탈 수 있어 어떤 기차는 출발 10분전에 준비되는 기차도 있어



나는 몇번은 일찍가고 대부분은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한거 같아 

아니면 급박하게 도착하거나  그래도 타려던 시간대 기차를 놓친적은 없어 

연착되고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처음 기차 탄다고 너무 일찍 도착했어 한 두시간 전에 갔나봐;;; 그래서 2시간 기다렸어 그냥 서서 하

유레일 패스 개시한다고 일찍 간건데 그거 잠시 주춤하다가 한 5분?걸렸나봐


앉을 곳도 없고 캐리어 무거워 잘 안 끌려 배낭 무거워 내리고 싶어 으... 

이제 이 다음부터 완전 시간 딱 맞춰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서 탔었지


어디서는 출발 10초? 전에 겨우겨우 타서 갔던 적도.... 진짜 타자마자 몇 초후에 문 닫히고 출발하던..;;





1등석이 괜히 1등석이 아니야 의자 짱 편하고 넓고 조하

역시 비싼게 조하 유레일패스가 나이게 3개월 차이로 1등석밖에 못 산대.; 

처음 개시하는데 만 26세 미만이어야 했는데 

(작년 기준으로 마지노선 87년생)


근대 내 생일이 6월이고 나는 9월에 개시해 그래서 안된대 그런게 어디있어 대체? ㅜㅠ



그래도 1등석 마구 엄청 이용해 줬지 푹 잤지 거기 앉아서






마지막에 급하게 예약변경해서 자리가 요모양... 역방향

그래도 한참 가다보니 사람들 다 내리더라고 자다 깨다했지 난;; 잘 잤지 먹고 일기쓰고 하다가


근대 앞에 앉으신 아저씨가 빈 자리 아무대나 앉아도 된대 너 역방향이니까 옮겨 앉으래

그래서 네하고 정방향 앉았어 그런김에 핸드폰 충전이나 좀 해야겠다 생각해서

충전기 꽂으니까 충전 안돼 ,, 그래서 좌절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또 말 걸며 그거 안 돼? 해 그래서 ㅇㅇ 안돼요 하니까 

그 앞에가서 앉아 보래 ㅇㅇ 했어

근대 또 안돼 그래서 아저씨 쳐다보면서 좌절하면서 안돼요 하니까

자기한테 줘보래 그래서 줬어 

아저씨 자리에 꼽으시더니 돼 하면서 이거 여기서 충전하래 

근대 내 표정 봤는지 걱정말래 자기가 잘 해주겠대

그래서 음 네 감사해요 하고 

다시 멍때리고 잣어 자고 깨고

아저씨가 말 걸어 근대 제대로 못 알아 들어쳐먹어 나 ..


어디서 왔어? 음 네? 아 저 한국이요 

한국 옛날에 갔었대 불고기 김치 이래 ㅋㅋ 웃어줬어

그래서 아저씨는 어디 사람? 프랑스 사람이래 홍홍 네


아 그리고 탈 때 내 티켓 확인도 해줬어 이거 맞는지 보여달래 내가 어리둥절해 하니까

보고서는 이거 니스 가는거 맞고 이거 ㅈ마지막 역이 니스니까 마지막에 내리면 된대

또 너 자리 여기도 맞대 친절한 아저씨였어



마지막 내리면서까지 너 핸드폰 여기 있고 니스 마지막 역이니까 조심히 잘 가고

여행 잘하래 친절한 아저씨 바이요 해줬어



파리-니스까지 장장 6시간 정도 갔어 이건 서막에 불과했지 

나중에는 9시간도 탔었어;; 그나마 편한 1등석 기차였으니 다행이지 낮이었느니까 다행이지 이건 뭐;;;



(아 그리고 벳지도 여행 시작전에는 각 도시마다 뭘 사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느데

그냥 엽서 지나가다 예쁘면 사고 이런거였지.. 

근대 처음 도착한 런던에서 처음 같은 방에 머물렀던

아이랑 얘기하다가 너는 여행하면서 기념으로 뭘 남기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어?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 그때 처음 생각했어


그러다가 뭘 하지 많이 생각했어 뭐하지? 뭐가 좋을까?뭐가 기념에 남을까? 

그러다가 언제였지 뮤지컬보던날 버킹엄 궁전 구경하고 가던길에 우연히 들어간 상점에서

엽서도 예쁘고 그리고 맘에 드는 벳지가 있는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벳지 샀어!!


엽서도 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샀어 맘에 들면 사고 아니면 안샀어)




그나저나 살이 빠져가고 있그나?> 쿄호 하긴 많이 걸으니까

그간 이렇게 걸은 적이 없었지.. 한국에서 운동도 제대로 안하고 급하게 떠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어.. 무거운 짐 때문에 쓸데없이 다 챙겨와서... 안쓴거 너무 많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