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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디로 언제나/201? - 제주도

[셋째~넷째날 그리고 마지막까지] 스쿠터도 타보고 주상절리대도 보고 성산일출봉까지

2014년 1월? 2월? 한겨울 언젠가


원래 내 목표는 2일은 렌트카 2일은 스쿠터 이렇게 빌려서 다닐라구 했어

그래서 3일째 되는날 아침에 빌린 렌터카 반납하려구 공항으로 다시 갔다

그리고서 거기서 스쿠터 상점에서 픽업와서 빌렸어


엄청 추울거래 그냥 걸어다닐때 추운거에 X100 X500 배래 설마 그렇게까지겠어

생각했지 역시나 나의 생각은 보기좋게 빗나갔지 추워 죽는줄알았음;;;;;;;

콧물 찔찔 나오고 손 얼어가구 감각없구 으아~~~~~~~

역시나 한겨울에 스쿠터 타는거는 미친짓인가봐;;;;; 

뭐 그래도 스쿠터는 처음배우고 길가로 나온지 30분여분만에 완벽 마스터했찌!! ㅏㅏ


추워서 이날 가고 싶었던 곳 하나도 못갔어 산굼부리나 오름 올라갔따 오려고 했는데 

이거 타고는 도저히 어디를 갈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겨우겨우 숙소 근처까지 와서 숙소 근처만 돌아다녔어




이;러고 꽁꽁 싸매고 그래서 엄청 추워




이건 안되겠따 싶어서 다음날 바로 스쿠터는 반납해 버리고 다시 차 빌렸어

아까운 내 돈 이미 예약한 거는 돌려 받을 수 없어



지금와서 생각하는건데 스쿠터 그런거 타고 세계여행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자전거는 힘들자나 너무;; 



다음날 바로 다시 차 빌려서 주상절리대도 가고!! 여기는 정말 꼭 보고 싶었어




이렇게 맑은 바다는 오랜만에 보고





짜잔!!!!!!!!!!1 성산일출봉도 드디어 가봤어 제주도 몇번왔었지만 여기는 한번도 안가봤어

드디어 결국 오늘에야 가봤어!!!111111 올라가는데 힘들어 미치는 줄

유럽 여행 후 운동한번 안하고 숨쉬기 운동만 다시 하다가 올라가려니 힘들더라고

숨이 헐떡!!!! 그래서 20여분 만에 다 올라갔어


뭐 유럽가기전에도 운동 그런거 하나도 안하고 갔어 그냥 무작정 걸었었어




중간쯤 올라가다가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보고

제주도 가서 찍은 사진은 모두 아이폰5로 찍은 사진들이햐 DSLR카메라 가져올까 했는데 

무거워서 안가지고 왔어 그냥 핸드폰으로 찍으래 엄마가




사람들 꽤 많더라고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은지 관광버스도 많았어

어린 애들도 많이 있떠라고




내려와서 보니 저 멀리 우도도 보이고 원래 이번에 우도도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스쿠터 등으로 

차질이 생기는 바람에 결국엔 못갔어 이번에도


다음에 오면 우도나 차귀도 꼭 한번 구경할 거야!!!!!!! 물론 그때는 올레길도 꼭 가고




마지막 날은 허브동산 내에 있는 힐링하우스에서 잤어!!!!1 여기 좋더라고 

티몬에서 할인된 가격에 싸게 예약했지 원래는 8만원 넘는 가격이더라고 그래도 비싸긴 비쌌어 

제주도에서는 나름 편하게 혼자 지내자라는 생각에 숙소에 돈은 안 아꼈ㅇㅓ




아 나의 제주도 놀기는 끝났네.... 아쉽다 더 길게 올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예상치 않게 돈도 많이 들었고 혼자오면 더 드나봐? 

그래도 한번쯤은 혼자와봐도 좋을 거 같아 제주도는!!!!!1



다음날은 오전 비행기여서 공항으로 가기 바빳어

근대 제주공항 도착해서 티켓 끊는데 김포공항에 안개가 많아서 딜레이 될거래

앞에 오전 비행기 들이 다 딜레이 됐대 최소 2시간이래 내가 타는 거 100% 딜래이래

진짜 티켓 받고 문자 바로 오더라고 2시 딜레이라고 근대 이것도 확실치 않다고

결국 2시간 30분인가 기다려서 탔어 이때쯤이 아마 미세먼지 농도 높다 어쩐다 할때야


공항에 앉아서 귤도 까먹고 도넛츠도 하나 사먹고 책도 잠깐 읽엇다가 

시간 떄우다가 비행기 타고 서울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