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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디로 언제나/201? - 국내 어딘가

남한산성을 다녀오다

남한산성을 많이 가보았지만 근처까지 가고 잠시 그냥 쓰~윽 보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맘 먹고 남한산성을 둘러보기는 처음이었다.
카메라를 들고 지팡이를 짚고 카메라 렌즈로 보고 마음 속으로 머리속에
하나 하나 담으며 거닌 남한산성...
남한산성 둘레길?이라 해야 하나 다 돌려면 하루로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가깝다면 혼자 다시 한번 조용히 거닐고 싶은 길이었다.



이런 나무들이 주위에 많은 남한산성 ,
참 잘 해 놓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도 광주 소속으로 되어 있는 남한산성
성곽 곳곳 무너진 곳은 재보수 공사를 해놓았고
제밥 비탈진 곳도 있었다.
겨울 눈 내린 산을 가면 꼭 필요한 아이젠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왔는데 2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늘진 곳엔
녹지 않은 눈들이 쌓이고쌓여 계단이라는 것을 알 수 없게
그대로 얼어있어 내리막에서는 아이젠이 필요했다.












수어장대, 정조시대 심었다는 나무도 있었고
오랜 세월 탓에 지탱해주는 철조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곳을 갔다오고 며칠 후 KBS 뉴스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풍경? 이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이 수어장대 모습이 나오는 것을 우연히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남한산성